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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등장인물관계도

▎부잣집 아들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2018년 3월 25일부터 방송되는 MBC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4회씩 140분 편성된 ‘부잣집 아들’이 총 몇부작인지는 현재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존 주말드라마가 대부분 50부작 편성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부잣집 아들’도 50부작 이상의 긴 호흡으로 시청자와 만나게 될 듯합니다. 철없는 부잣집 남자가 순수하고 열정적인 여자를 만나 바닥부터 재기하는 내용을 줄거리로 하는 ‘부잣집 아들’은 김주현, 김지훈, 이규한, 홍수현 등을 주요 등장인물로 섭외해 인물관계도의 중심에 내세웁니다. ‘부잣집 아들’의 제작진을 짚어보면 연출은 최창욱 PD, 극본은 김정수 작가, 제작사는 이관희 프로덕션이 맡았습니다. 그럼 ‘부잣집 아들’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전체 줄거리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부잣집 아들 등장인물관계도


‘부잣집 아들’의 인물관계도는 여느 주말드라마와 마찬가지로 몇몇 가족을 중심으로 그려집니다. 우선 김씨 집안의 할머니인 박순옥(김영옥) 여사는 삼형제를 두었습니다. 장남인 김원용(정보석)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건설업체를 차려 지금은 먹고 살만합니다. 그의 아내인 맏며느리 박현숙(윤유선)은 딸들에게 가난한 남자와 절대로 결혼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 강남아줌마입니다. 할머니의 둘째 아들은 부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둘째 며느리 나영애(전수경)는 시모의 유산이 큰집으로 갈까봐 전전긍긍하며 시모께 잘 보이려 애쓰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아들 김종용(박재정)은 사업만 했다하면 망하는 묘한 재주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어머니를 졸라 돈을 얻어 내려합니다. 하지만 박순옥 여사는 밑 빠진 독에 더 이상 물을 붓지 않기로 하고 지갑을 닫습니다. 막내아들의 아내인 서명선(심은진)은 남편만큼이나 대책 없는 인물로 시어머니께 사업자금을 얻어 내려 시댁으로 옵니다. 이렇게 ‘부잣집 아들’의 김씨 집안 삼형제는 다복하지만 탈도 참 많습니다. 그리고 ‘부잣집 아들’의 김씨 집안 장남인 김원용(정보석)은 삼남매를 두었습니다. 큰딸 김경하(홍수현)는 엄마의 가르침대로 좋은 집에 시집가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되자 왠지 모르게 마음이 답답합니다. 그녀의 마음에 다른 남자가 있는 것일까요. 둘째 딸 김영하(김주현)는 전국 맛집 정보를 전부 꿰고 있을 만큼 식음료에 관심이 많고, 나중에 식음료 부야에서 성공하고 싶어 하는 당찬 아가씨입니다. 그런데 영하가 만나는 남자 이광재(김지훈)는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부모님이 반겨하는 남자는 아니었습니다. 끝으로 막내아들 김명하(김민규)는 부모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부잣집 아들’의 줄거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김씨 집안사람들의 인물관계도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부잣집 아들’의 줄거리에서 또 다른 인물관계도를 만들게 될 가족은 이광재(김지훈)의 가족입니다. 광재의 아버지 이계동(강남길)은 가난한 유년시절을 이겨내고 요식업계에서 자수성가한 인물입니다. 광재를 출산하다 아내가 세상을 뜨자 그는 홀로 광재를 키웠고, 그러면서 아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주는 삐뚤어진 사랑을 주게 됩니다. 심지어 아들이 구박을 받을까싶어 재혼도 미뤘었는데 느지막이 남수희(이승연)를 만나 재혼합니다. 그리고 현재 수희의 오빠인 남수환(윤철형)과 동업을 하고 있는데, 계동은 요리만 잘 할 뿐 사업에는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서 수환의 아들, 즉 수희의 조카인 남태일(이규환)에게 실무를 맡겨둔 상태입니다. 광재(김지훈)는 아버지의 재혼을 통해 사촌형이 생겼지만 사실 이 사촌지간은 연적(戀敵)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김씨 집안 둘째 딸 김영하(김주현)는 광재와 교제했었는데, 그 이전부터 태일은 영하를 알아왔고 그녀를 짝사랑했었습니다. 그리고 ‘부잣집 아들’에는 또 다른 러브라인이 있는데, 영하의 언니인 경하(홍수현)는 자신이 꿈꿔오던 상대가 아닌 동네에서 누나 동생으로 지내던 최용(이창엽)과 과거와는 다른 관계가 됩니다. 이렇게 ‘부잣집 아들’은 줄거리의 중심이 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물관계도가 완성됩니다.



▎부잣집 아들 등장인물관계도


▴ 김지훈 : 이광재 역

철없는 부잣집 아들


▴ 김주현 : 김영하 역

김씨 집안 둘째 딸, 요식업계에서 성공하길 꿈꾸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아가씨


▴ 이규한 : 남태일 역

이광재의 사촌형, 프랜차이즈 ‘가미’의 실무담당, 김영하(김주현)를 짝사랑


▴ 홍수현 : 김경하 역

김씨 집안 첫째 딸, 패션회사 상품 기획팀 직원


▴ 강남길 : 이계동 역

광재 아버지.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 ‘가미’를 경영하는 쉐프출신 오너


▴ 이승연 : 남수희 역

광재 새어머니. 의류샵 경영


▴ 우현 : 최효동 역

최이사. 계동의 운전기사 겸 개인 비서. 계동과 친 형제 같은 사이


▴ 윤철형 : 남회장 역

태일 아버지. 수희의 친오빠. 광재부친 동업자 남회장


▴ 김영옥 : 박순옥 역

삼형제의 어머니, 경하 영하 명하의 할머니


▴ 정보석 : 김원용 역

박순옥 여사의 장남, 영하 아빠, 건축업


▴ 윤유선 : 박현숙 역

영하 엄마. 교양있는 부인인 척 하는 강남 3구의 속물 아줌마


▴ 김민규 : 김명하 역

경하 영하의 막내 동생. 늦둥이 외아들. 현재 건축학과 학생


▴ 엘키 : 몽몽 역

중국 유학생


▴ 전수경 : 나영애 역

박순옥 여사의 둘째 며느리. 현숙의 동서


▴ 박재정 : 김종용 역

박순옥 여사의 막내아들


▴ 심은진 : 서명선 역

종용의 아내. 박순옥 여사의 막내며느리


▴ 박순천 : 서복순 역

최용(이창엽)의 엄마 


▴ 이창엽 : 최용 역

동네 작은 인테리어 업체(용이설비) 사장


▴ 양혜지 : 박서희 역

최용의 이부동생



▎부잣집 아들 등장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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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BC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잣집 아들’의 제작진이 제공한 인물소개를 살펴보았더니, 아주 신선하고 독창적인 소재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1993년 고현정 고소영 주연의 ‘엄마의 바다’를 집필했던 김정수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부잣집 아들’의 더욱 자세한 내용은 3월 25일 첫 방송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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