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등장인물관계도

▎나의 아저씨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마더 후속으로 2018년 3월 21일부터 방송되는 tvN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1/4분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나의 아저씨’는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감성 연출의 장인(匠人)인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만난 것에 이어, 이선균 아이유(이지은) 송새벽 박호산 이지아 등이 주요 등장인물로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시청자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온 아저씨 삼형제와 세상에 대한 냉소(冷笑)와 염세(厭世)만 남아있는 한 여인이 서로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는 줄거리를 담아냅니다. 그럼 스튜디오 드래곤의 기획으로 초록뱀미디어가 제작사로 나선 ‘나의 아저씨’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설명을 통해 전체 줄거리를 짚어보겠습니다.

▎나의 아저씨 등장인물관계도, 박씨네 삼형제 & 이지안 편

‘나의 아저씨’의 인물관계도는 크게 박씨 집안 삼형제와 이지안(아이유, 이지은)의 주변 등장인물들로 묶이게 됩니다. 우선 박씨 집안의 맏형인 박상훈(박호산)은 22년 다니던 직장에서 잘리고 사업으로 남은 돈까지 홀랑 말아먹은 후, 아내 조애련(정영주)에게 쫓겨나 지금은 청소방을 운영하며 어머니 변요순(고두심) 댁에 얹혀있습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 박동훈(이선균)은 순리대로 살아가며 절대 모험을 하지 않는 안전제일주의자입니다. 튀는 것이 불편해 건축가보다 공부는 많이 했지만 건축구조기술사를 업으로 삼고 있는 이유도 그런 성격 때문입니다. 이런 동훈을 보는 아내 강윤희(이지아)는 남편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이를 낳자마자 사법고시에 도전해 변호사가 된 그녀는 묵묵히 의무만 다하는 남편을 이젠 포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아저씨’의 막내아들 박기훈(송새벽)은 한때 영화계의 샛별로 전도유망했지만 20년째 감독 입봉만 준비하다가 욱하는 성질을 못 이기고 선배 감독과 크게 한판 붙은 뒤 미련 없이 영화판을 떠났습니다. 지금은 큰형 상훈과 청소방을 동업하고 있는데, 예전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그의 첫 번째 장편 영화의 주인공인 될 뻔했던, 연기를 더럽게 못해 결국 작품을 엎어버린 배우 최유라(나라). 유라는 쫄딱 망한 기훈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지만 어쩐지 기훈을 챙겨줍니다. 이렇게 ‘나의 아저씨’는 박동훈(이선균), 박상훈(박호산), 박기훈(송새벽)을 중심으로 입체적인 인물관계도가 그려집니다.

‘나의 아저씨’의 인물관계도에서 또 다른 중요 등장인물은 이지안(이지은)입니다. 이제 21살밖에 되지 않은 지안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불신과 냉소만 남아있습니다. 6살 때 병든 할머니와 버려진 지안은 사채 빚을 떠안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빚에 쫓기며 청각장애를 가진 할머니를 보살피는 지안을 더욱 힘들게 하는 인물은 이광일(장기용)입니다. 사채업자인 광일은 지안의 다른 빚까지 사들여 끊임없이 지안을 괴롭힙니다. 그런데 지안을 괴롭히는 광일의 마음에는 그녀에 대한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빚에 시달리던 지안은 우연히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박동훈(이선균)과 관련된 어떤 일을 목격하고 그 일을 통해 사채에서 벗어나려 동훈에게 접근합니다. 그러면서 이지안(이지은)과 박동훈(이선균)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의 아저씨’가 이야기하려는 ‘위로’가 서로의 마음에 전해집니다.

▎나의 아저씨 등장인물관계도, 박동훈 회사 조직도 편

‘나의 아저씨’에 주요 배경인 되는 곳은 박동훈(이선균)과 이지안(이지은)이 근무하는 삼안E&C입니다. 삼안E&C의 조직도와 인물관계도는 박동훈을 중심으로 그려집니다. 회장인 장회장(신구)은 일가친척이 없어 회사를 마땅히 물려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도영준(김영민)을 회사 대표로 내세워 일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왕전무(전국환)를 통해 회사를 키웠습니다. 도영준은 박동훈의 대학후배이고 동훈 아내인 강윤희(이지아)와 동기입니다. 현재 도영준은 대표 재임을 노리고 있는데, 회장이 동훈을 좋은 감정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영준은 언제나 자신보다 사람들의 신망을 받는 동훈을 회사에서 쫓아내기로 결심합니다. 이렇게 ‘나의 아저씨’는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통해 긴장감을 만들고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나의 아저씨 등장인물관계도

▴ 이선균 : 박동훈 역

박씨네 둘째, 건축구조기술사

▴ 이지은(아이유) : 이지안 역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

▴ 고두심 : 변요순 역

삼형제의 어머니

▴ 박호산 : 박상훈 역

박씨네 장남, 청소방 운영

▴ 송새벽 : 박기훈 역

박씨네 셋째, 영화계 출신, 큰형 상훈과 청소방 동업 중

▴ 이지아 : 강윤희 역

박동훈(이선균) 아내, 변호사

▴ 정영주 : 조애련 역

박상훈(박호산) 아내

▴ 손숙 : 봉애 역

이지안(아이유)의 할머니

▴ 장기용 : 이광일 역

사채업자, 이지안과 악연

▴ 안승균 : 송기범 역

이지안의 친구이자 조력자

▴ 이영석 : 춘대 역

청소부 할아버지, 이지안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

▴ 김영민 : 도준영 역

삼안E&C의 대표, 박동훈(이선균)의 대학 후배, 강윤희(이지아)의 대학 동기

▴ 신구 : 장회장 역

삼안E&C의 창립자

▴ 전국환 : 왕전무 역

삼안E&C 전무

▴ 정해균 : 박상무 역

삼안E&C 상무, 왕전무의 오른팔

▴ 정재성 : 윤상무 역

삼안E&C 상무, 도준영(김영민)의 오른팔

▴ 나라 : 최유라 역

영화배우

▴ 박해준 : 겸덕 역

박동훈(이선균)의 친구이자 스님

▴ 오나라 : 정희 역

동네 술집 주인

▴ 류선영 : 정채령 역

박동훈(이선균) 회사의 직원 

▴ 김민석 : 여형규 역

박동훈(이선균) 회사 후배

▴ 홍인 : 종수 역

이광일(장기용)의 똘마니

▎나의 아저씨 등장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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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vN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나의 아저씨’는 기획 초기부터 상당한 화제가 되었지만, 오달수 사건으로 인해 여러 스케줄에 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기존 촬영분을 재촬영하고 심지어 제작발표회조차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박호산이 오달수의 자리에 긴급 투입되어 포스터 및 캐릭터 이미지 촬영을 진행했고, 급히 대본리딩을 마친 뒤 해당 씬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드라마의 인물관계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홈페이지에 발표되는 등장인물 소개를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 그런데 tvN은 종전과는 달리 ‘나의 아저씨’의 첫 방송이 다가올 즈음까지 공식적인 인물소개를 하지 못했습니다.(tvN은 드라마 대부분을 외주 제작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홈페이지조차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현재, 시간에 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이 작품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