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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장인물관계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로봇이 아니야’ 후속으로 2018년 3월 21일부터 방송되는 MBC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최근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긴 제목에 속합니다. 드라마 시장에서는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운 제목을 사용해 시청자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작품의 정서를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로 직접 서술했습니다. 제작진이 이런 제목을 선택한 데는 작품에 담겨있는 의미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입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줄거리는 죽음을 직면한 부부가 자신들의 시간을 돌아보며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 등을 주요 등장인물로 캐스팅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아직 몇부작인지는 확정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제작진을 짚어보면 연출은 정지인, 김성용 PD, 극본은 정하연 작가, 제작사는 넘버쓰리픽쳐스가 담당합니다. 그럼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을 통해 전체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장인물관계도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뇌종양을 앓게 되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인물관계도의 중심에 놓이게 됩니다. 남현주(한혜진)는 어릴 적 뇌종양으로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대학 시절 자신도 어머니처럼 뇌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방황하던 현주는 김도영(윤상현)을 만나게 되면서 안정을 찾게 됩니다. 김도영은 촉망받는 건축사였지만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게 된 괴리감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연극무대를 쫓아다닙니다. 그러다 모교 연극부의 연출을 맡게 되면서 현주와 사람에 빠지고 결혼하게 됩니다. 사실 도영은 현주를 만나기 전,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신다혜(유인영). 도영의 마음에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다혜를 포기한 도영은 현주를 사랑하게 되지만 다혜의 마음에도 도영이 있었습니다. 도영과 현주가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다혜는 도영에게 ‘너 때문에 떠나’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갑자기 미국으로 떠납니다. 이렇게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현주와 도영 그리고 다혜는 아름답지만 시린 20대를 보내게 됩니다. 그 후 도영과 현주는 결혼해서 예쁜 딸까지 생겼지만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바로 그것이 두 사람을 흔들 게 됩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뇌종양은 여러 등장인물을 불행하게 하고,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오브제가 됩니다. 뇌종양을 판정받은 남현주(한혜진), 현실과 타협하지 못해 긴 슬럼프를 겪고 있는 건축사 김도영(윤상현), 상처로 떠났던 미국생활을 접고 투자금융사 임원이 되어 귀국한 신다혜(유인영) 그리고 아내를 뇌종양으로 잃은 뇌종양 전문의 장석준(김태훈). 이렇게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줄거리 중심에 있는 4남녀는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죽음의 상황에서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을 찾아가게 됩니다. 과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게 될까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장인물관계도
▴ 한혜진 : 남현주 역
뇌종양 환자, 김도영의 아내
▴ 윤상현 : 김도영 역
슬럼프를 겪고 있는 건축사, 남현주의 남편
▴ 유인영 : 신다혜 역
투자금융사 이사, 김도영의 첫사랑
▴ 김태훈 : 장석준 역
뇌종양으로 아내를 잃은 뇌종양 3대 명의
▴ 이나윤 : 김샛별 역
현주와 도영의 딸
▴ 이미도 : 윤홍숙 역
현주의 친구
▴ 장용 : 남진태 역
뇌종양으로 아내를 잃고 딸마저 같은 병에 걸린 현주의 아버지
▴ 한규원 : 배희준 역
도영의 설계 사무소 직원
▴ 김수경 : 양미영 역
도영의 설계 사무소 직원
▴ 성령 : 김은미 역
장석준과 일하는 간호사
▴ 공정환 : 박영근 역
투자금융사 한국지사장
▴ 허태희 : 최준 역
도영의 동창, 건축사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MBC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을 통해 전체 줄거리를 확인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밝고 화창한 내용의 작품을 선호하지만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처럼 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드라마도 참 매력적이란 생각을 합니다. 로맨스에 미스터리를 섞고, 거기에 반전을 얹고, 신파라는 양념으로 버무린 오만잡탕 보다는, 우울하고 힘겨운 이야기일지라도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충실히 보여주는 작품이 더욱 빛이 나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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