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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① 6-5. 자극과 반응 - 후각, 미각, 피부감각

▎생명과학 ① 6-5. 자극과 반응 - 후각, 미각, 피부감각

 

◈ 자극의 수용과 감각 기관

 

1. 코 - 후각기

 

① 코의 구조와 기능
콧속(비강)의 윗부분에는 후세포로 이루어진 후각 상피가 있어 기체 상태의 화학 물질을 냄새로 수용한다. 후각은 여러 감각기 중에서 가장 예민하지만 같은 자극에 대해서는 쉽게 피로해진다.

 

 

 

② 후각의 성립
기체 상태의 화학 물질이 코 천장의 점막에 녹아 후각 상피의 후세포를 자극하면, 이 흥분이 대뇌의 후각 중추에 전달되어 후각이 성립한다.

 


 


2. 혀 - 미각기


① 혀의 구조와 기능
혀의 표면에는 유두라는 작은 돌기가 있고, 유두의 옆 부분에는  미뢰가 있다. 미뢰 속에는 미세포가 있어 액체 상태의 화학 물질을 맛으로 수용한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느낄 수 있는 맛은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의 네 가지이다.



 


② 미각의 성립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액체 상태의 화학 물질이 미뢰의 미세포를 자극하면, 이 흥분이 대뇌 미각 중추에 전달되어 미각이 성립한다.

 


3. 피부 - 피부 감각기

① 피부 감각이 특징
사람 피부의 진피에는 접촉, 압력, 열, 화학 물질, 온도 변화 등의 외부 자극을 감지하는 감각점이 분포한다. 이들 감각점은 신경 말단이 특수하게 분화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피부 속에 위치하는 곳과 생김새가 각기 다르며 수용하는 자극의 종류도 다르다. 몸의 각 부위에 따라 감각점의 분포 밀도가 다른데, 일정 면적에 감각점이 많을수록 그 감각에 대해 더 예민하다. 일반적으로 피부의 감각점의 분포 밀도는 통점 > 압점 > 촉점 > 냉점 > 온점이다.

 


 


 


ⓐ 촉점 : 피부 표면 가까이에 있으며, 접촉을 느끼는 촉각 수용기이다. 물체와의 접촉이 많은 부위일수록 촉점의 밀도가 높다.
ⓑ 압점 :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압점에 의해 피부가 눌려지는 압력을 감지하는 압각 수용기이다.
ⓒ 통점 : 감각 신경의 말단으로, 역치가 매우 높고 화학 물질, 열, 강한 압력 등을 감지하는 통각 수용기이다.
ⓓ 온점 : 온도가 높아지는 쪽으로의 자극을 감지하는 온각 수용기이다.
ⓔ 냉점 ; 온도가 낮아지는 쪽으로의 자극을 감지하는 냉각 수용기이다.

 

② 피부 감각의 성립
피부에 주어진 자극을 감각점에서 수용하여 감각점에 연결된 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되어 피부 감각이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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