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지구과학 ① 3-2. 화산의 형태 (칼데라, 원추화산, 용암탑)

▎지구과학 ① 3-2. 화산의 형태 (칼데라, 원추화산, 용암탑)

 

◈ 화산의 형태

 

1. 화산의 형태 
화산은 형태도 다양하지만 용암의 종류나 분화의 형식과 깊은 관계가 있다.

 

 

①*폭렬화구(爆裂火口)
단기간에 소수의 폭발만으로 활동을 그치고, 화구만이 원형모양으로 움푹 패어 있는 것으로 여기에 물이 고인 것을 마르(maar)라 한다. 남부 독일의 아이펠지방에는 폭렬화구가 125개나 있다.

‣ 폭렬화구(爆裂火口) : 화산이 터질 때에, 산의 일부가 폭파되어 생긴 구덩이나 구멍.

 

 

② 분석구(噴石丘), 구상화산(臼狀火山)
분석구는 화산쇄설물만으로 구성된 원뿔모양의 작은 언덕이다. 높이에 비해 화구가 큰 분석구를 구상화산(호마테)이라 한다. 하와이 다이아몬드 헤드화산이 전형적인 예이다.

 

 

③ 성층화산, 원추화산
성층화산은 용암류와 화산쇄설물이 쌓여 생긴 화산으로, 안산암이나 현무암 화산에 많다. 그 중 극히 단순한 형태가 원추화산(코니데)으로, 산꼭대기에 가까울수록 급경사를 이루어 그 각도가 40°에 달하는 수도 있다. 일본에는 원추화산이 많다.

 

 

④ 순상화산
현무암 등의 유동성이 많은 용암이 얇고 넓게 흘러나와 서양의 방패를 엎어 놓은 것같이 극히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화산으로, 하와이의 마우나로아화산이 전형이다.

 

 

⑤ 용암대지
유동성이 많은 현무암질 용암이 대량으로 흘러나와 생긴 광대한 대지(臺地)를 말한다. 중생대 백악기에 생긴 인도 데칸고원(면적 50만㎢, 두께 2㎞)을 비롯하여 여러 지질시대에 생긴 용암대지는 지구표면의 약 200만㎢를 차지하는데, 생성이 목격된 것은 1783년 아이슬란드 라키 화산의 분화 때뿐이다.

 

 

⑥ 종상화산, 용암탑
유문암·석영안산암·안산암 등의 점성이 강한 용암이 지표로 밀려나와 생긴 화산이다. 종상화산은 톨로이데, 용암탑은 벨로니테라고도 한다.

 

 

⑦ 칼데라
지름 2㎞ 이상의 화구 모양으로 움푹 팬 *와지를 말한다. 화산폭발로 산체가 파괴되거나, 화구가 벽의 침식·붕괴로 확대되어 생긴 것도 있지만, 세계의 주요 칼데라는 화산쇄설류 등으로 다량의 마그마가 한꺼번에 분출한 직후에 화구 부근의 땅이 함몰하여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칼데라는 화산체에 비해 매우 큰 분화구로 울릉도의 나리 분지는 지름이 약 6km이다. 이 칼데라에 물이 차서 생긴 호수를 칼데라호라고 한다. 백두산의 천지가 대표적인 칼데라호이다.

‣ 와지(窪地) : 움푹 패어 웅덩이가 된 땅.

 

 

 

⑧ 복합화산, 복식화산
복합화산은 여러 개의 화산체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실재하는 화산의 대부분이 이것이다. 복합화산에서 칼데라를 둘러싸고 있는 원형의 바깥쪽 산을 외륜산(外輪山), 안쪽에 형성된 작은 화산의 화구를 중앙화구구(中央火口丘)라 한다.

 

 

1.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1차 저작권은 해당업체에 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하였음을 밝힙니다. 2.이미지 편집에 대한 2차 저작권은 Dr.Leepark에게 있으며 사용 서체는 상업적 이용이 허가된 나눔체, 서울남산체, 서울한강체, 즐거운서체입니다. 3.공개 백과사전에서 인용한 부분은 별도의 주석을 생략합니다. (illustrator : Dr.Leepark, owner : Kim SaBu, http://kimsabu.tistory.com)


공감 클릭은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