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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① 5-4. 배설 - 땀샘의 구조와 기능

▎생명과학 ① 5-4. 배설 - 땀샘의 구조와 기능

 

 

◈ 땀샘

 

1. 땀샘의 구조와 기능


① 땀샘의 구조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는 그 표면적이 약 1.7m²이며 그 표면에는 수많은 땀구멍이 나 있다. 땀구멍은 땀샘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땀을 분비하는 땀샘은 피부의 진피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끝은 실타래처럼 꼬인 모양을 하고 있고 하나의 긴 관을 내어 피부 표면에 땀구멍을 열고 있다. 그리고 모세 혈관이 땀샘의 주변을 그물처럼 둘러싸고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땀샘은 온몸에 200만~400만 개 정도가 분포하고 있다. 땀샘은 피부의 어느 부분에나 분포하지만 특히 손바닥, 발바닥, 콧등, 이마, 겨드랑이 등에 많이 분포한다.

 

 

 

② 땀샘의 기능
땀샘은 노폐물의 배설과 체온 조절의 두 가지 기능을 한다.

 

ⓐ 땀의 노폐물 배설
사람은 오줌뿐만 아니라 땀을 통해서도 수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한다. 땀샘을 둘러싸고 있는 모세 혈관으로부터 땀샘으로 물과 노폐물이 여과됨으로써 땀이 생성되고, 생성된 땀은 땀구멍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땀샘에서는 신장의 세뇨관에서와는 달리 재흡수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땀은 그 성분의 약 99%가 물이며, 염분과 요소, 크레아틴 등이 녹아 있어서 오줌과 그 성분이 유사하다. 그러나 농도는 오줌에 비해 낮다.

 

 

ⓑ 땀의 체온 조절
땀의 또 다른 기능은 체온 조절이다. 더위 등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땀은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면서 기화열로 주위의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체온을 낮추게 된다. 땀은 더울 때만 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 또는 흥분했을 때에도 땀을 흘린다. 전자와 같이 더울 때 땀을 흘리는 것은 온열성 발한이라고 하며, 후자와 같이 정신적인 요인에 의해 땀을 흘리는 것을 정신적 발한이라고 한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면 악취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땀이 많이 나면 피부 각질층이 벗겨지는데, 이때 피부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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